부자 아빠의 부동산 투자 비밀노트 (재테크 02)

부자 아빠의 부동산 투자 비밀노트 첫번째 글에 이어서 두번째 내용 알려 드리겠습니다.

관련 내용으로 연재하여 글을 올릴 예정이니,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내 집 마련과 투자를 분리하라

 

내가 자주보는 유투브 영상에 "실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라" 라는 얘기를 처음 듣고 무슨 말인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.

저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유심히 듣고 나서야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고, 왜 난 그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자신에 대해서 자책한 기억이 있다.

예를 들어, 매매가 10억인 아파트를 본인 돈 7억과 대출 3억을 받아 매수한다고 하면, 자신이 가진 종잣돈 7억 모두를 써야 한다. 그러나 전세를 끼고 매수한다고 하면, 매매가 10억하는 아파트의 전세가가 보통 6~7억 정도 한다면 본인 돈은 3~4억 정도 사용하고 남는 돈 3~4억은 다른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
나도 기존에는 내 집에서 살아야 하고, 실 거주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며 아파트 매수를 고민해 왔었는데, 이런 방법을 알고나서 종잣돈을 나누어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.

투자와 실거주를 분리해서 생각하면 전국이 나의 투자처가 되니 세상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.

특히, 자본이 넉넉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실 투자금이 적게 드는 실 거주를 하지 않고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투자 방법으로 자산을 불리는 전략을 고려해봐야 한다.

이 간단한 방법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몇 천만으로 전세를 레버리지 삼아 입지가 좋은 아파트 매물을 내 명의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빠르게 자산을 증식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돈 쓰는 습관과 자본 재배치 

 

앞에 작성한 부자 아빠의 부동산 투자비법 (재테크01) 에서 대기업 고소득자나 전문직 종상자가 아닌 일반 직장인이라면 종잣돈 5천만원을 모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여서 저축을 늘리는 방법 밖에 없다.

본인이 얼마나 저축 할 수 있는지는 내가 벌어 들이는 소득 대비 월 나가는 고정지출+변동지출을 빼면 남는 금액이 저축할 수 있는 금액으로 직접 현금 흐름을 정확히 계산해보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.

월급쟁이 실 수령액 5백 정도면 세전 연봉 8천 정도 될텐데, 고물가에 아이들 교육비, 생활비를 빼고 나면 저축 할 수 있는 금액이  보통150~200 백만원 정도지 되지 않을까 싶다.

8천 정도의 연봉이면 그나마 투자 할 수 있는 종잣돈 5천 정도는 2년이면 모을 수 있겠지만,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의 경우 월 300~400정도 수령액이면 월 백만원도 저축하기 힘들 수 있다.

월 백만원의 금액이면 5천만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4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고, 그 시간만큼 부자가 되기위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간은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.

 

초기 투자금 조성 시 극단적인 절약을 통해 본인 상황에서 월급의 60~70% 정도는 반드시 적금해 놓지 않는다면 목돈을 모으기가 힘들 것이다.

결국 본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돈 쓰는 습관과 패턴을 바꾸지 않고서 기존 방식의 소비 습관으로는 투자를 시작하기가 힘들 수 있다.

 

나의 경우 스타벅스 같은 비싼 커피는 마시지 않았지만, 회사 앞 메가커피 정도는 본인을 위해 하루 한 잔 정도는 소비하곤 했는데, 투자를 길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가끔 본인이 힐링 될 수 있는 여지 하나 정도는 보상 해주는 게 경험상 더 이득인 거 같다.

 

아이들 교육의 경우 공부를 좋아하진 않아도 부모의 불안한 마음으로 여러 학원을 돌리는데, 이게 부모나 아이 둘 모두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가는 걸 느끼고  어느 시점에 꼭 아이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학원만 보냈다.

결과 사교육비가 상당 부분 줄어 들어서 여유 자금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, 아이도 덜 힘들어하고 관계도 더 좋아지는 효과를 보았다.

 

내 집에 10억 또는 20억을 깔고 있고, 그 생활에 만족이 된다면 상관 없겠지만 더 큰 부자고 되고 싶다면 사는 집을 월세나 전세로 돌리고 나오는 자금을 활용하여 나에게 더 큰 돈을 가져 올 수 있는 곳으로 돈을 보내야 한다.

 

즉 자본 재배치를 통해 큰 돈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.

 

내가 내 현금 10억을 투자하여 집을 장만하여 그 돈을 깔고 살고 있다면, 기회비용 10억을 다른 투자에 활용하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.

 

 

성과도 없는 곳에 학원강사 월급과 학원 전기세를 힘들게 번 내돈으로 대신 주니, 그 돈을 잘 모으고 투자로 불려서  우리 자녀들이 성장한 이후  더 큰 자산을 물려 주는 게 현명한게 아닌지 개인적으로 생각한다.

 

글이 길어져 여기서 이만 줄이고 다음 글에서 부자 아빠의 부동산 투자 비밀노트를 공개하도록 하겠다.